정치를 잘 모른다. 그런데 이준석과 김종인은 비슷하다. 일단 자존심이 진짜 세다. 쉽게 굽히지 않는다. 차이가 있다면 하나는 나이가 많고 다른 하나는 나이가 적다. 둘째는 말은 많이 하는데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인터뷰는 많이 하는데 말이 계속 바뀐다. 누가봐도 화가 나 보이는데 화가 안 났다고 한다, 아침에는 A를 이야기한다. 오후에는 다시 B를 말한다. 그리고 결론은 C를 말한다. 셋째로 뒤 끝이 있다. 한번 신뢰 관계가 깨지면 그 상대방은 영원히 적이다. 정치에서 어제의 적도 동지가 될 수 있는데 이 둘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넷째로 감정적이다. 소위 욱한다. 물론 잘 표출되면 국민들이 환호한다. 홍준표가 홍.......